[조황] 동해남부권 벵어돔 덥석덥석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2024. 5. 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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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 초여름을 방불케 하다가도 늦겨울처럼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함을 느낄 정도로 기온 변화 폭은 컸다.

전반적으로는 높아진 수온 때문에 붕어의 입질은 활발한 한 주였다.

모소지 한동지 신당지에서는 잔씨알 15㎝급부터 36㎝ 되는 월척 붕어까지 다양하게 6~15마리씩 올라왔다.

부산권 한치낚시를 기다린 꾼은 많았으나, 수온 상승이 느려 큰 소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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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기온이 올라 초여름을 방불케 하다가도 늦겨울처럼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함을 느낄 정도로 기온 변화 폭은 컸다. 전반적으로는 높아진 수온 때문에 붕어의 입질은 활발한 한 주였다. 청도 성곡댐에서는 무려 34~39㎝급 대형 월척 붕어가 7마리나 잡혔다. 청도천에서도 32~41㎝급 대형 월척 붕어가 6마리나 잡혔다. 준척급 붕어는 5~10마리씩 잡았다. 삼산지 내지 신촌지 봉기지 동창천에서는 20~30㎝급 붕어 5~20마리씩 잡았다.

의성 덕은지 구룡지 만천지에서는 20~38㎝급 붕어가 5~12마리씩 올라왔다. 모소지 한동지 신당지에서는 잔씨알 15㎝급부터 36㎝ 되는 월척 붕어까지 다양하게 6~15마리씩 올라왔다. 구천과 단북수로에서도 20~36㎝급 붕어가 3~7마리씩 올라왔다.

▮바다

동해남부권 벵에돔낚시.


바다 수온도 기복이 심했다.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 기상 상황은 좋았다 나빴다 했다. 감포권에서도 20~30㎝급 벵에돔을 5~10마리씩 잡았다. 갑오징어도 2~5마리씩 올라왔다. 덤으로 30㎝ 전후 대전갱이도 10~20마리씩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도다리와 쏨뱅이를 20~30마리씩 잡았다. 구룡포권에서도 20~30㎝급 벵에돔을 10~20마리씩 잡았다.

포항권 선상낚시에서는 전역에서 씨알 좋은 볼락 20~30마리씩,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갑오징어를 2~6마리씩 잡았다. 20~50㎝급 전갱이도 20~30마리씩 올라왔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20~40㎝급 대전갱이를 5~10마리씩 잡았다. 장생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선 생활낚시를 즐기는 꾼이 부쩍 늘었다.

부산권 한치낚시를 기다린 꾼은 많았으나, 수온 상승이 느려 큰 소득은 없었다. 거제 서이말까지 벵에돔 입질이 살아났다. 용초도에서는 25~35㎝급 벵에돔이 10~30마리씩 잡혔다. 욕지도 도보포인트를 비롯한 방파제권에서도 20~32㎝급 벵에돔을 4~20마리씩 잡았다. 일부 포인트에선 대전갱이가 마릿수로 올라왔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우럭도 마릿수로 잡혔다.

홍도와 매물도 구을비도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70~100㎝급 부시리와 방어를 척당 10~20마리씩은 잡았다. 진해에서 출발하는 한치잡이 배들은 멀리 홍도 근처까지 갔으나 전체 조황은 대체로 부진했다. 국도로 출조한 꾼들은 30~45㎝급 돌돔을 3~5마리씩 잡았다. 30~45㎝급 벵에돔도 3~10마리씩 잡았다. 상사리급 참돔도 가세했다.

여수권 한치낚시는 동해남부권보다 수온이 올라 한 사람당 씨알 좋은 한치를 20~30마리씩은 잡았다. 국동항에서 거문도권으로 향한 배들은 참돔 돌돔 방어 부시리 등으로 4~12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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