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과 건설적 AI 토론…中오용 우려 제기"

이윤희 특파원 2024. 5. 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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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이 처음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위험관리 대화에서 중국의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애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토론에서 AI 안전 및 위험 관리에 대한 각자의 접근방식에 대한 관점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왓슨 대변인은 "미국은 또한 중국 등의 AI 오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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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커우(중국)=AP/뉴시스]미중이 처음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위험관리 대화에서 중국의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2022년 2월2일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중국 장자커우(張家口)의 겐팅 스노우 파크에 미국과 중국 국기가 게양돼 있는 모습. 2024.05.1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중이 처음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위험관리 대화에서 중국의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애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토론에서 AI 안전 및 위험 관리에 대한 각자의 접근방식에 대한 관점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미중 대표단은 지난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AI 위기 관리를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AI의 이점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장하고 국제적인 합의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왓슨 대변인은 "미국은 또한 중국 등의 AI 오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우려는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의 군사분야 AI 활용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중은 또 이번 회의에서 책임있는 경쟁 관리의 일환으로 AI 위험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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