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전투기 KF-21 강릉기지 배치 유력

박창현 2024. 5.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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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초음속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가 유사시 초기대응을 위해 공군 최전방 기지인 강릉에 배치될 전망이다.

공군은 오는 2026년 실전배치를 앞둔 KF-21 전투비행대대를 강릉기지에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F-21 배치가 결정되면 강릉기지의 F-5 전력은 또 다른 F-5 운용 기지인 수원 공군기지로 이전하고 강릉에는 덩치가 큰 KF-21 배치를 위한 기지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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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유사시 초기 대응

최초의 초음속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가 유사시 초기대응을 위해 공군 최전방 기지인 강릉에 배치될 전망이다.공군은 오는 2026년 실전배치를 앞둔 KF-21 전투비행대대를 강릉기지에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F-21 배치가 결정되면 강릉기지의 F-5 전력은 또 다른 F-5 운용 기지인 수원 공군기지로 이전하고 강릉에는 덩치가 큰 KF-21 배치를 위한 기지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에는 강릉에 조종·정비 인원이 주둔할 필요가 없어 기지 운영과 유지를 위한 최소 인원만 남게 되고 현재 준장이 맡는 비행단장의 계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종 KF-21의 강릉기지 배치는 공대공 임무를 부여해 북한 항공 전력의 공중 도발에 신속히 초기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후방 배치시 KF-21의 공대공 역량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적어질 수 있어 최전방인 강릉기지가 최적지라는 분석이다. 배치규모는 통상 1개 전투비행대대를 전투기 20대로 구성하는 공군 편제를 감안하면 KF-21 2개 대대가 순차적으로 강릉에 배치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KF-21 전투기를 올해 20대, 내년 20대 양산할 계획이다. 2016년 체계개발이 개시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은 2022년 7월 19일 역사적 첫 비행에 성공한 이후 시험비행을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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