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꽃밭 즐기며 힐링하세요”

내달 23일까지 관광객 맞이
유채·수레국화 등 11종 만개
걷기대회·노래자랑·장터 마련

▲ 철원 봄시즌 고석정꽃밭이 15일 개장한 가운데 유채꽃이 만발해 있다.

철원군 2024년 봄시즌 고석정꽃밭이 15일부터 개장해 오는 6월 23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봄시즌 고석정꽃밭에는 촛불맨드라미와 꽃양귀비, 안개초, 금어초, 수레국화, 유채 등 11종이 선보인다. 또한 매년 꽃과 함께 특색있는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휴게공간,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고석정꽃밭에는 기존 먹거리 부스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철원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돼 관광객이 철원의 질 좋고 맛좋은 특산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흥4리 꺽정마을에서 운영하는 깡통열차도 개장 초반부터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꽃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철원군은 오는 6월 8일 철원군민들이 참여하는 고석정꽃밭 걷기대회가 개최하며 이어 9일에는 인기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출연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태군 노래자랑이 꽃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종석 철원군 일반시설담당은 “올해 봄시즌 고석정꽃밭은 11여종의 다양한 꽃들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힐링관광코스로 준비했다”며 “지역 상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꽃밭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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