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태연, 비톨드 루토와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안아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 5. 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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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태연(18)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2회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루토스와프스키 '그라베' 최고 연주상을 수상했다.

30세 이하 첼리스트 44명이 본선에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18세인 김태연은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 등을 연주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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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레스트 김태연/사진제공=금호문화재단
첼리스트 김태연(18)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2회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루토스와프스키 '그라베' 최고 연주상을 수상했다.

김태연은 결선 무대에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루토스와프스키의 첼로 협주곡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한 가운데 총상금 2만1000유로(한화 약 3104만 원)를 받게 된다.

폴란드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를 기념하기 위해 1997년 시작한 콩쿠르는 3년마다 바르샤바에서 열리며, 그의 작품을 통해 젊은 첼리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세 이하 첼리스트 44명이 본선에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18세인 김태연은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 등을 연주해 정상에 올랐다.

김태연은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이시옥을 사사했고, 현재 게리 호프만, 피터 와일리를 사사하고 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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