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바람' 전국 곳곳 강풍특보…현재까지 큰 피해 없어(종합)

양희문 기자 2024. 5. 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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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인 15일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가 내려졌지만, 현재까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경기 서해안·전북 일부·전남권·충남 서해안·일부 경상권·제주(남부 제외)·강원 영동 등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강풍으로 대부분 지역의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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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서 비 동반 시속 50㎞ 이상의 강한 바람 불어
지자체들 '야외활동 자제' 안전문자 발송…강풍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고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을 지나는 한 시민이 우비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낮 12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낮 12시 이후 수도권, 강원권, 충남권, 전라서해안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2024.5.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가 내려졌지만, 현재까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경기 서해안·전북 일부·전남권·충남 서해안·일부 경상권·제주(남부 제외)·강원 영동 등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남 흑산도와 홍도, 거문도, 초도 등 섬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들 지역에는 비를 동반한 시속 55㎞(산지 7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기 서부 내륙의 경우 시속 70㎞(산지 90㎞)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번 강풍으로 대부분 지역의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먼 해상을 중심으로 시속 50~80㎞의 바람이 몰아치며 물결이 3~6m까지 급격하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강풍에 유의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아직까지 강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다음날인 16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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