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북부산지 대설주의보‥밤새 동해안 호우, 벼락·돌풍·싸락우박
[뉴스데스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북부 산지에 눈이 빠르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경에 촬영한 설악산 고지대입니다.
눈이 시작된 지 2시간여 만에 탐방로와 대피소 부근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모습입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자리해 있는데요.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지역들이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입니다.
바람도 매우 강합니다.
최근 1시간 새 태안에는 시속 98.6km의 순간 돌풍이 관측됐고요.
여수와 통영 등지에도 시속 80k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최고 100mm 이상, 강원 산지에 80mm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중부와 경북에서는 비가 오는 동안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빙판길과 비바람 피해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사이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가 8도 등으로 쌀쌀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20도 강릉 17도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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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8618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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