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교,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통산 4번째 황소트로피

이상필 기자 2024. 5. 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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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개인통산 4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에게 3-0으로 압승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교는 올 시즌 민속리그 1차 평창, 2차 문경에 이어 3차 유성대회까지 연속으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한라급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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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개인통산 4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에게 3-0으로 압승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교는 16강전에서 황재원(태안군청)을 2-0으로, 8강전에서 한창수(정읍시청)를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2-0으로 꺾으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3회의 한라장사에 등극한 김무호였다. 이 둘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박민교는 첫 번째 판 김무호를 들어잡채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들어오는 빗장걸이 공격을 방어하고 들배지기로 되치며 2-0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를 성공시킨 박민교는 최종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교는 "조부모님께서 직관 오셨을 때 우승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 때 우승을 하게 되어 첫 우승보다 뜻깊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교는 올 시즌 민속리그 1차 평창, 2차 문경에 이어 3차 유성대회까지 연속으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한라급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2위 김무호(울주군청)
-공동 3위 이승욱(용인특례시청),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5위 손충희(울주군청), 김보경(문경시청), 임수주(영월군청), 한창수(정읍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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