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다듬어야” 1할6푼대 부진→두 번째 2군행 통보…삼성 22살 9라운더 부활하나 ‘2군 2G 8할5푼7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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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을 더 다듬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은 올 시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와 6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오재일을 올리는 대신해 외야수 김현준을 콜업했다.
개성고 졸업 후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현준은 프로 2년차인 2022시즌부터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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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을 더 다듬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은 올 시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27경기 타율 0.164 11안타 6타점 9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4월 22일에 2군에 한 번 다녀왔던 김현준은 5월 3일에 복귀했다. 그러나 5월 4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를 치지 못했다. 볼넷 3개만 얻어냈을 뿐이다.
박진만 감독은 “타격을 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재정비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현준은 2군으로 내려가 좋은 감을 보이고 있다. 14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이재호와 교체됐다.
15일 경기에서도 뜨거운 감을 보였다. 리드오프로 나와 3타수 2안타 1삼진 기록한 이후 김도환과 교체됐다. 2경기이긴 하지만 7타수 6안타 8할5푼7리로 타율이 뜨겁다.
개성고 졸업 후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현준은 프로 2년차인 2022시즌부터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다. 118경기 타율 0.275 100안타 22타점 57득점으로 삼성의 센터라인을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으나 109경기에 나와 타율 0.275 119안타 3홈런 46타점 62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정후의 대체자 후보로 불리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김현준의 부활은 삼성 팬들이 가장 듣고 싶은 소식이다. 김현준이 감을 찾고 돌아와 삼성의 외야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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