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학공장 2곳 정전, 유해물질 유출로…피해 없어

변재훈 기자 2024. 5. 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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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공단 일대에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이 소량 누출됐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15일 오후 3시 5분께 여수시 한 제조공장 밀집 지역에서 철탑 사이 154㎸ 전력 공급망이 크레인 작업 도중 손상됐다.

이후 근처 화학 제조공장 2곳을 비롯한 일대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공사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께 모든 전력공급은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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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 소량 누출…2시간여 만에 정상화
[수원=뉴시스] 유해대기측정차량 모습. (사진=뉴시스DB)


[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공단 일대에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제조공장에서 유해물질이 소량 누출됐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15일 오후 3시 5분께 여수시 한 제조공장 밀집 지역에서 철탑 사이 154㎸ 전력 공급망이 크레인 작업 도중 손상됐다.

이후 근처 화학 제조공장 2곳을 비롯한 일대 전력 공급이 끊겼다. 공장 2곳 모두 가동이 중단됐고 이 여파로 정밀화학물질 제조업체 1곳에서는 질소산화물 일부가 유출됐다.

질소산화물은 산성비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행정 당국은 유해 대기 측정 차량을 급파해 유출 위험성을 평가했으나 소량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장 측과 함께 추가 누출을 차단했다.

한국전력공사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께 모든 전력공급은 정상화됐다.

관계 행정 당국은 정확한 정전·유해물질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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