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증거인멸 염려"
유혜은 기자 2024. 5. 15. 18:55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들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오늘(15일)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발부 이유는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염려'입니다.
A씨는 이 사건 용의자 3명 중 가장 먼저 붙잡힌 인물입니다. 공범 2명과 이달 초 태국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시멘트 채운 드럼통에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저녁 7시 46분쯤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는데, 줄곧 '살해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도 "제가 죽인 거 아니에요"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공범 중 1명인 20대 B씨는 어제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발부 이유는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염려'입니다.
A씨는 이 사건 용의자 3명 중 가장 먼저 붙잡힌 인물입니다. 공범 2명과 이달 초 태국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시멘트 채운 드럼통에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저녁 7시 46분쯤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는데, 줄곧 '살해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도 "제가 죽인 거 아니에요"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공범 중 1명인 20대 B씨는 어제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한 숙소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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