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 정체성 담은 총신대 새 UI 공개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2024. 5.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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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신학교인 총신대학교가 학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UI작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심볼 마크를 공개했습니다.

총신대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총신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UI작업에 나섰습니다.

"정말 개혁신학입니다. 성경중심 그 왕을 위한 것. 새로운 UI를 선포함으로써 총신인의 정체성을 마음에 간직하고 실천합시다. UI를 선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우리의 삶이 꼭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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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장합동총회 신학교인 총신대학교가 학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UI작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심볼 마크를 공개했습니다.

성경을 최고의 권위에 두고 하나님의 통치를 강조해 총신대의 정체성인 개혁신학을 상징화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총신대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총신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UI작업에 나섰습니다.

총신대는 개교 123주년 기념예배에서 새로운 심볼 마크를 선보였습니다.

새 심볼은 동그란 원 안에 펼쳐진 성경책 위로 '람멜렉'이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람멜렉은 '그 왕을 위하여', '그 왕에 의하여', '그 왕의'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통치를 강조하는 개혁신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총신대 박성규 총장은 설명했습니다.

[박성규 총장 / 총신대학교]
"정말 개혁신학입니다. 성경중심 그 왕을 위한 것. 새로운 UI를 선포함으로써 총신인의 정체성을 마음에 간직하고 실천합시다. UI를 선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우리의 삶이 꼭 되길 바랍니다."

총신대는 지난 해 박성규 총장이 취임하면서 학교의 정체성인 개혁신학을 재정립하는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지난 해 9월에는 개혁신학의 내용을 학생 교직원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정리해 신학 정체성을 선포했습니다.

이어 새 심볼 제작에 들어가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이미지로 표현해 이번에 발표한 겁니다.

예장합동총회 오정호 총회장은 "123년 동안 총신대를 이끌어 온 학교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면서 "새 UI 작업과 함께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총신이 되길" 당부했습니다.

[오정호 총회장 / 예장합동총회]
"주여 총신의 유일한 왕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이렇게 확정한다면 왕이신 주님께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은혜의 시간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심볼을 포함한 학교로고 등 새롭게 선보인 총신대의 새 UI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배포됩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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