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국가산단 조성, 최우선 과제"

이상진 기자 2024. 5.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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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당선인(66·사진)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엄 당선인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망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미래세대와 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엄 당선인이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어떤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지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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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엄태영
지역 소멸·인구 위기 극복 앞장
KTX 수서 연결 사업 조속 추진
국민의힘 엄태영 당선인. 사진=엄태영 당선인 사무실 제공

충북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당선인(66·사진)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엄 당선인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망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미래세대와 기업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제천·단양지역이 대한민국 최고의 내륙교통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확충·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강남(수서)에서 제천·단양을 잇는 KTX 연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함과 동시에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끊임없이 소통해 수도권 전철 연장을 속도감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 이민청 설립을 촉구하고 이민자교육지원센터 유치 등을 반드시 이뤄내 지역 소멸과 인구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면서 '지방소멸은 국가소멸이다'라는 기조를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인구 3만 명 이하, 인구밀도(평방 km²) 40명 미만 군 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 통과를 이끌기도 했다.

22대 총선 에서 지역 유세를 펼치고 있는 엄 당선인. 사진=엄태영 당선인 사무실 제공

엄 당선인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심을 청취해야 하며, 민심을 잘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당의 주요 요직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제천·단양지역의 당면한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 주민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 드린다"는 각오도 전했다.

끝으로 "이번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당선인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원내부대표(3선), 예산결산특별위원(3번) 등 중앙정치무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아왔다. 또 여야 시장·군수 출신 의원들로 이뤄진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부포럼'의 대표를 맡아 여야가 초당적인 자세로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엄 당선인이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어떤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지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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