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둘로 보여요" 백내장 수술…나에게 맞는 렌즈는?

송종호 기자 2024. 5.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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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백내장 수술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수술에 쓰이는 인공수정체를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해 졌다.

수정체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아크릴 재질의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삽입술을 시행한다.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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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검진·전문가 상담 통해 인공수정체 종류 결정해야"
"백내장 예방에는 자외선 차단·금연·혈당 조절 등이 중요해"
[서울=뉴시스] 지난해 6월 14일 시민들이 백내장 질환 및 증상 교육과 백내장 환자의 시야를 맞추는 테스트에 참여하는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존슨앤드존스 서지컬비전 제공) 2023.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백내장 수술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수술에 쓰이는 인공수정체를 바로 아는 것도 중요해 졌다.

15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인공수정체는 사람 눈의 수정체를 본떠서 인공으로 만든 렌지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심한 시력 감소 ▲시력이 밤보다 낮(밝은 곳)에 더 떨어지는 주맹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으로 내원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 백내장 발병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정체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아크릴 재질의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삽입술을 시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시 환자의 연령, 눈 상태, 생활방식, 직업, 취미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된다"며 "수술 전 충분한 검진과 전문가 상담으로 신중하게 인공수정체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 중 한쪽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안구 내에서 모양이 변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초점을 맞추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선택·사용한다.

이밖에도 ▲난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는 원환체(난시) 인공수정체 ▲수정체를 대체하지 않고 홍채 위에 삽입하는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심한 운동이나 안압이 상승될 수 있는 자세·운동(고개 숙이기, 역기 등)은 일주일 정도 피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눈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하고, 수면 시에도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

수술 초기에는 눈부심, 빛 번짐 등이 단기간 발생할 수 있으나 점차 적응되어 증상이 개선되는데, 증상이 지속되거나 갑작스러운 변화(통증·출혈·분비물·시력저하 등)가 생기면 병원으로 내원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금연,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

동물실험 등에서 자외선은 백내장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도 백내장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특히 흡연과 병행한 과량의 알코올 섭취는 백내장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도 백내장 발병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백내장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일·채소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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