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 또 AI … 110분간 121번 언급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5.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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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번.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이 언급된 횟수다.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모든 구글의 서비스에 스며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글이 지난해 구글의 AI 연구조직과 딥마인드의 AI 연구조직을 합쳐 '구글 딥마인드'를 만들면서 허사비스 CEO는 이날 구글의 주요 AI 개발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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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발자회의 이모저모
전세계 개발자 4300명 참석
사전공연도 AI 음악이 장식

◆ 불붙은 AI플랫폼 경쟁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21번.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이 언급된 횟수다. 이미 지난해부터 I/O를 지배해 온 AI라는 키워드는 올해에도 큰 영향력을 유지했다. 구글의 모든 서비스에 최소 한 개 이상의 AI 기능이 추가됐다.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모든 구글의 서비스에 스며드는 모습이었다.

이날 앰피시어터는 전 세계에서 온 4300여 명의 개발자와 미디어로 가득 찼다. 오프라인 참석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많은 개발자들이 직접 I/O 기조연설을 들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직접 무대에 오른 것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허사비스는 영국에 본사가 있는 딥마인드 CEO이기 때문에 한 번도 I/O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2014년 구글에 인수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둔 것이다. 하지만 구글이 지난해 구글의 AI 연구조직과 딥마인드의 AI 연구조직을 합쳐 '구글 딥마인드'를 만들면서 허사비스 CEO는 이날 구글의 주요 AI 개발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사전 공연도 AI가 테마였다. 유명 일렉트로닉음악 DJ인 마르크 레비예가 등장했는데, 그는 구글의 음악 AI '뮤직 FX'로 직접 라이브 공연을 했다. 이 AI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음악을 만들어준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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