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크·지방은행 첫 공동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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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 상품이 첫선을 보인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이르면 다음주 중에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상품'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한다.
15일 은행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1호 공동대출 상품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인가받기 위해 필요한 양사 간 조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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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신청해 하반기 첫선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 상품이 첫선을 보인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이르면 다음주 중에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상품'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한다. 하반기께는 해당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의 모객력과 신용평가모델, 광주은행의 자금력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국내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간 첫 협업 상품 사례여서 5대 시중은행에 집중된 은행업 과점 구조를 완화하는 시발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은행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1호 공동대출 상품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인가받기 위해 필요한 양사 간 조율을 마쳤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 지정 범위 내에서 금융 관련 규제 예외와 면제 등 특례를 적용받는다. 금융위는 신청이 들어오면 다음달 열리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 관련 상품을 상정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 공동대출 상품에 대한 보완 요청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소비자들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공동대출 상품은 인터넷은행이 보유한 모객력과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대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출 자금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분담하는 구조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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