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작가 초대전 ‘멋진어색함’…31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갤러리M

원낙연 기자 2024. 5. 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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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발달장애 창작자 장희나·이래숙·강승탁 3인 초대전 '멋진어색함'을 오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엠(M)에서 연다.

장희나·이래숙·강승탁 창작자는 제주 지역에서 발달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누구나(이사장 오한숙희)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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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나 창작자의 작품. 사단법인 누구나 제공

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발달장애 창작자 장희나·이래숙·강승탁 3인 초대전 ‘멋진어색함'을 오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엠(M)에서 연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전시는 서로의 다름이 예술을 만나 각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 되는 것을 주안으로 하여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래숙 창작자의 작품. 사단법인 누구나 제공

장희나·이래숙·강승탁 창작자는 제주 지역에서 발달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누구나(이사장 오한숙희)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장희나 창작자는 구체적 형태를 그리는 대신 다양한 색들을 자신만의 규칙을 따라 캔버스에 쌓아 놓음으로써 결과적으로 하나의 형태를 이룬다(왼쪽 사진). 꽃과 동물, 나무 등을 즐겨 그리는 이래숙 창작자에게 화폭은 기억과 상상이 공존하는 공간이다(가운데). 강승탁 창작자는 동물들에게 자신의 상상을 입혀 독특한 형태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다(오른쪽).

강승탁 창작자의 작품. 사단법인 누구나 제공

사단법인 누구나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창작자들을 소개하고, 피아노 연주와 함께 점심을 먹는 ‘누구나 친구 파티’를 연다. 문의 사단법인 누구나(everybodyfund.org).

사단법인 누구나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창작자들을 소개하고, 피아노 연주와 함께 점심을 먹는 ‘누구나 친구 파티’를 연다. 사단법인 누구나 제공

원낙연 선임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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