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성폭행 시도' 50대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징역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업 싱가폴 현지법인에서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아파트 수영장서 잠든 20대 이웃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시도하다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아파트 수영장에서 여성 주민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51살 조 모 씨에 대해 징역 8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싱가폴 현지법인에서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아파트 수영장서 잠든 20대 이웃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시도하다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아파트 수영장에서 여성 주민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51살 조 모 씨에 대해 징역 8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022년 9월9일 동료 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자정 넘어 귀가했고 다음 날 새벽 4시 반쯤 아파트 내 수영장 의자에 누워있던 스웨덴 국적 20대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조 씨는 술을 마시고 잠든 상태였던 피해자를 만졌고, 깨지 않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식을 되찾은 피해자는 격렬한 저항 끝에 탈출했고, 다음날 CCTV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한 방송은 "피고인이 사건에 대해 깊이 후회했다"는 변호인 발언을 전하며 조 씨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강간미수죄는 최대 20년 징역형과 벌금형, 회초리로 맞는 태형 등을 받게 되지만, 조 씨는 50세가 넘어 태형은 면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8577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5년 만에 조국 만난 尹 대통령, 눈인사하며 건넨 말은?
- [단독] 경찰, '뺑소니 혐의'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 민주 "尹은 상남자, 국민은 하이에나?‥언어도단" 홍준표 직격
- 서울 동대문구 용두공원 화재‥8시간째 진화 중
- "김성태 3.5년, 이화영은 15년?" 野 '편파구형' 반발‥검찰은 왜?
- "불안한 尹, 측근도 못 믿어 궁예식 인사"‥"끝이 보인다"
-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질문 쏟아붓자 울먹이더니‥ [현장영상]
- '영남 국화'를 '5.18 영령'에‥일일이 헌화한 당선인들
- 4월 ICT 수출 2년 만에 30%대 증가율‥"고부가 반도체 견인"
- 푸틴 "중·러 관계 역대 최고, 더 강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