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밤사이 강한 바람 주의

노수미 2024. 5.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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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마다 비 소식이 잦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인 오늘도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서쪽 지역부터 잦아들어 내일 낮 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산지에 100㎜ 이상, 동해안은 80㎜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충남, 경남에 20㎜, 경기 동부와 충북에 40㎜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경북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릴 수 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최대 7㎝의 봄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전남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산지로는 초속 20m의 태풍급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강해서 모든 해상에서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동해안은 최고 6m까지 파도가 높게 일겠는데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8도, 부산 10도, 대관령은 3도로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 21도, 부산 23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다시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부처님오신날 #비 #강풍경보 #강풍주의보 #바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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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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