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맞붙은 삼성·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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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차세대 혁신 기술을 놓고 맞붙었다.
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없이 전류 구동으로 직접 빛을 낸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도 SID에서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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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차세대 혁신 기술을 놓고 맞붙었다. 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가 주목받았다.
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으로 RGB(적녹청) 픽셀을 구현하는 자발광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없이 전류 구동으로 직접 빛을 낸다"고 말했다.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시장을 겨냥한 올레도스(OLEDoS) 기술도 공개했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해 작은 크기에서도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GB 올레도스를 개발하는 데 핵심인 3500PPI 파인실리콘마스크(FSM) 실물도 처음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도 SID에서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LG디스플레이는 △VR용 올레도스 기술 △대형 OLED 패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히 VR용 올레도스는 1.3인치 크기에서도 화면 밝기가 1만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달한다. 4K급 4000PPI 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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