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가동률 50%대로 '뚝'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4. 5. 1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터리 회사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15일 각 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57.4%에 불과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부터 폴란드 공장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 공장은 가동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온 1분기 69%에 그쳐

배터리 회사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0%대까지 낮아졌다. 15일 각 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57.4%에 불과했다. 2022년에는 73.6%, 지난해엔 69.3%였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은 가동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부터 폴란드 공장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 경기 불황 등에 따른 결과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 공장은 가동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온은 올 1분기 가동률이 69.5%에 그쳤다. 2022년에는 86.8%, 2023년엔 87.7%에 달했다. 회사마다 가동률 산정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