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임형준 “카지노로 망한 자 흥한 자”

가수 신정환이 자조 섞인 근황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4일 신정환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임형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카지노에서 흥한 자 못 흥한 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형준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 출연해 호평받고,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로 구속된 적 있기 때문.

이어 “수염 풍성한 자 안 나는 자”라고 한 후, “요즘 모든 게 부러운 자”라며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6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다 가석방됐다. 당시 원정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후 아프리카TV 플랫폼, JTBC ‘아는 형님’ 등으로 복귀를 시도해 왔으나 저조한 화제성과 비난 여론에 가로막혀 번번이 무산됐다.

임형준은 지난해 13살 연하인 하세미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처소생인 아들 리안 군과 채아 양을 두고 있다. 그는 오는 2025년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에 캐스팅돼 바다에 가라앉은 도자기를 인양하는 잠수부 역할 고석배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신정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