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아들' 황인범, 獨 프랑크푸르트서 차붐 전철 밟는다…세르비아 매체 보도

배웅기 2024. 5.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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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황인범(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게 될까.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 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가 레알 베티스, 크리스털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보다 먼저 움직였다"며 "프랑크푸르트는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18억 원)를 제안했고, 즈베즈다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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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게 될까.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 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가 레알 베티스, 크리스털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보다 먼저 움직였다"며 "프랑크푸르트는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18억 원)를 제안했고, 즈베즈다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즈베즈다는 영입 당시 투자한 액수의 두 배인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원한다"며 "(프랑크푸르트 제안을) 동의할 가능성이 적지는 않지만 라리가, 프리미어리그 팀의 더 높은 제안을 바랄 수 있다"고 밝혔다.



황인범의 거취가 올 여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프랑크푸르트가 급부상했다. 차범근 국가대표팀 전 감독이 1979년부터 1983년까지 맹활약을 펼쳐 익숙한 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강호다.

2022/23시즌에는 일본 선수 하세베 마코토, 카마다 다이치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33경기를 치른 시점 11승 13무 9패 승점 46점으로 6위를 수성하고 있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5위를 확정 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프랑크푸르트가 6위를 유지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역시 가능하다.



황인범에게도 솔깃한 제안이다. 디노 토프묄러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중원의 활동량 및 창의성 부족으로 오랜 기간 골머리를 앓아왔던 것을 감안하면 주전 경쟁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체는 "최근 즈베즈다와 FK 파르티잔의 더비에는 베티스뿐 아니라 프랑크푸르트도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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