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더니 검은 연기났다”…189명 태운 美여객기서 화재, 무슨일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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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공항에 막 착륙한 에어버스 A321 항공기 조종석 아래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일 공개된 영상에는 에어버스 A321기가 공항에 정차해 승객들의 하차를 준비하던 중 조종석 바로 아래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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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멕시코를 출발한 델타항공 604편은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비행기 기수 부분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13일 공개된 영상에는 에어버스 A321기가 공항에 정차해 승객들의 하차를 준비하던 중 조종석 바로 아래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연기가 나자 조종사는 승무원에게 승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비상 슬라이드를 작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항공기 기장인 애쉬윈 메논은 “안내 방송을 듣고 일부 승객들은 당황하고 다소 소란이 일었지만 전반적으로 대피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승객 189명 전원은 비상슬라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빠져나왔고,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는 이후 스스로 꺼졌다.
델타항공은 사고 이후 검사를 위해 이 항공기의 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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