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대왕 나신 날”…46개국 유학생 ‘한글 실력’ 대회

오늘(15일)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세계 46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이 한글 받아쓰기 실력을 겨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공사(KBS),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누리와 함께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열리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내 대학과 어학당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모집했습니다.

사회는 문체부가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 KBS의 김승휘,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1등(1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2등(5명)에게는 국립국어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3등(5명)에게는 재단법인 한글누리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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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