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열네 살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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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박상진이 2015년 4월 4회 영재입단 대회에 나갔다.
열네 살이 넘으면 나올 수 없는 대회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넘었으니 열네 살 최강이라는 말을 들었다.
열아홉 살 최정이 세계대회 우승과 함께 3관왕으로 여자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열다섯 살 신진서는 청소년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찬란한 앞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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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박상진이 2015년 4월 4회 영재입단 대회에 나갔다. 열네 살이 넘으면 나올 수 없는 대회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넘었으니 열네 살 최강이라는 말을 들었다.
놀이방에 다닐 때 박상진은 사고뭉치였다. 바둑을 막 배웠을 때도 바둑판을 엎고 돌 통을 던졌다. 여덟 살 때 바둑도장에 들어가고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너그러운 선생님보다 혼내는 형들 눈치를 보며 점점 얌전해졌다.
그때는 스물두 살 박정환이 한국 1위였다. GS칼텍스배 결승전에서 목진석이 우승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열아홉 살 최정이 세계대회 우승과 함께 3관왕으로 여자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열다섯 살 신진서는 청소년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찬란한 앞날을 예고했다.
백'×'로 나오는 날이면 축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 이러면 흑이 조금 괴로워질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한다. 흑27로 <참고 1도> 1에 두지 않은 것도 그런 생각이 들어 있다.
백이 <참고 2도>처럼 무겁게 움직이지 않고 28로 날아가 흑 눈치를 봤다. 흑은 29로 뛰며 백'×'를 막고 오른쪽을 크게 키우려 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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