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열네 살 최강

2024. 5. 15.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네 살 박상진이 2015년 4월 4회 영재입단 대회에 나갔다.

열네 살이 넘으면 나올 수 없는 대회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넘었으니 열네 살 최강이라는 말을 들었다.

열아홉 살 최정이 세계대회 우승과 함께 3관왕으로 여자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열다섯 살 신진서는 청소년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찬란한 앞날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16강 ○ 박상진 7단 ● 최정 9단 초점3(26~35)

열네 살 박상진이 2015년 4월 4회 영재입단 대회에 나갔다. 열네 살이 넘으면 나올 수 없는 대회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넘었으니 열네 살 최강이라는 말을 들었다.

놀이방에 다닐 때 박상진은 사고뭉치였다. 바둑을 막 배웠을 때도 바둑판을 엎고 돌 통을 던졌다. 여덟 살 때 바둑도장에 들어가고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너그러운 선생님보다 혼내는 형들 눈치를 보며 점점 얌전해졌다.

그때는 스물두 살 박정환이 한국 1위였다. GS칼텍스배 결승전에서 목진석이 우승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열아홉 살 최정이 세계대회 우승과 함께 3관왕으로 여자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열다섯 살 신진서는 청소년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찬란한 앞날을 예고했다.

백'×'로 나오는 날이면 축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 이러면 흑이 조금 괴로워질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한다. 흑27로 <참고 1도> 1에 두지 않은 것도 그런 생각이 들어 있다.

백이 <참고 2도>처럼 무겁게 움직이지 않고 28로 날아가 흑 눈치를 봤다. 흑은 29로 뛰며 백'×'를 막고 오른쪽을 크게 키우려 한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