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CEO 라인플러스 설명회 참석..."고용보장" 언급

임수빈 2024. 5.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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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러스가 '라인 사태'와 관련해 개최한 온라인 직원 설명회에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에는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를 비롯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와 신중호 CPO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설명회를 들은 한 라인플러스 직원은 고용 관련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을 많이 제시해줬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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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 위치한 라인플러스 본사. 사진=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라플러스가 '라인 사태'와 관련해 개최한 온라인 직원 설명회에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반 가량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를 비롯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와 신중호 CPO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대주주 A홀딩스의 지분 매각을 두고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라인플러스를 포함해 라인 계열 한국법인 직원 2500여명은 고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네이버가 A홀딩스 지분을 넘겨 소프트뱅크가 1대 주주가 되면, 라인야후에 대한 경영권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가고 한국법인의 사업 방향성이나 임직원 고용 보장 등이 불투명해질 수 있어서다.

이에 설명회를 통해 임직원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경영진들은 한국 직원들에 대한 차별은 없을 것이며,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 CPO는 "보안 관련 이슈가 나온 부분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설명회를 들은 한 라인플러스 직원은 고용 관련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을 많이 제시해줬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다만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라인플러스는 임직원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임직원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만 말했다.
#라인 #신중호 #라인야후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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