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강원 선수단 호성적

대회 이틀째 금3·은7·동3 총 13개 메달 획득

▲ 강원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강원도 선수단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금3·은7·동3 총 13개 메달로 순항 중이다.

강원 선수단은 오는 17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14일 대회 첫날 강원선수단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민주(남산초)가 됐다. 김민주는 수영종목에서 여자 자유형 100m S14(초) 경기에 출전해 1분31초64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동반출전한 이민석(홍천농고)은 남자 자유형 100m S7~8에서 2분09초18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은(주봉초)은 남자 배영 50m S9~10(초) 경기에서 54.82초로 금메달을, 자유형50m S9~10(초)에서 58.63초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강원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육상에서도 무더기 메달이 쏟아졌다. 노형준(양덕중)은 남자 100m T36 경기에서 16.81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이은별(홍천여중)은 여자 창던지기 F20(중) 은메달(12.29m), 이다은(홍천초)는 여자 포환던지기 F20(초) 은메달(5.28m)을 차지했다. 김다연(강원명진·가이드 박은숙)은 여자 100mB T11(중) 25.21초로 2위를 차지했고 이규영(강원명진·가이드 권미혜)은 여자 100mB T11~12(중·고)에서 22.44초로 3위, 송예지(홍천여중)가 100m T20(중) 16.02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육상에서만 총 6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 강원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그 외에도 역도종목 김정훈(봉래중)선수가 남자 -60㎏급(스쿼트·데드리프트·종합)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어다. 또 보치아 남자(BC2) 개인전 종목에 출전한 이재호(홍천고)도 동메달을 획득해 강원선수단 메달행진에 동참했다. 강원선수단은 15일 오후 5시 현재 금3·은7·동3 총 13개 메달로 순항 중이다.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써 보여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들의 응원과 지원,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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