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생, 여성역할 제고"… 오가논·여성네트워크, 협약

송연주 기자 2024. 5.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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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기업 한국오가논이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와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모든 여성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각 시기에 맞게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기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함과 동시에 임신·출산·양육과 폐경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것은 여성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되는 주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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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사회경제 참여높일 사업추진
민관 소통 플랫폼 마련을 추진
[서울=뉴시스] 한국오가논과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가 지난 13일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경선 미래여성경제포럼 대표, 지영림 여성리더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 정선미 여성리더네트워크 공동대표 (사진=한국오가논 제공) 2024.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오가논이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와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

15일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우리사회의 출산 및 일·가정 양립 어려움은 여성의 경력 단절과 출산율 하락, 여성건강 간과 등의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는 초저출생과 초고령화라는 사회적 이슈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초저출생과 초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건강 증진을 바탕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높이고 스스로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방안도 기획한다.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련 메시지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정부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전 여성가족부 차관인 김경선 한국공학대학교 석좌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미래여성경제포럼도 정기적으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초저출생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민관 소통 플랫폼 마련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미래여성경제포럼 김경선 대표는 "초저출생·고령화 상황에서 생산 가능 인구를 지속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은 여성고용율을 늘리는 것"이라며 "의약 분야 발전으로 출산을 원할 경우 연령 제한을 극복해 가임력을 보존하고 늘리는 방안도 강구될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민관이 소통하면서 정책을 구상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모든 여성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각 시기에 맞게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기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함과 동시에 임신·출산·양육과 폐경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것은 여성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되는 주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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