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차기 총재에 안상수-신상훈-이준용 도전장...17일 총회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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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을 이끌 새 총재 후보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준용 전 KBS N 사장 3명으로 좁혀졌다.
WKBL에 따르면 14일 오후 제10대 총재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신상훈 전 사장과 안상수 전 시장, 이준용 전 사장이 지원했다.
한편 제10대 WKBL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오 17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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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을 이끌 새 총재 후보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준용 전 KBS N 사장 3명으로 좁혀졌다.
WKBL에 따르면 14일 오후 제10대 총재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신상훈 전 사장과 안상수 전 시장, 이준용 전 사장이 지원했다.
신상훈 전 사장은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과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윤리인증위원장 등을 지냈다.
안상수 전 시장은 2010년까지 인천시장을 지냈고, 15·19·20대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대한복싱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준용 전 사장은 KBS 충주방송국 국장, 공주대 객원교수, KBSN 사장,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 EBS 이사 등을 역임했다.
8, 9대 총재를 연임한 이병완 현 총재는 6월말 임기를 마친 뒤 물러나기로 했다. 2018년 7월 제8대 총재로 취임해 재임기간 부산 BNK 썸 창단,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유소녀 저변 확대 등의 성과를 내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던 2020~2021시즌부터는 외국인선수 없이 리그를 진행하며 국내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제10대 WKBL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오 17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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