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제는 맞춤청정 시대"…AI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선보여

민지혜 2024. 5.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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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를 여러 대 들여놓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찾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최근 선보이면서 한 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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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주목
네 방향 서라운드 청정 기능
세련된 라운드스퀘어 디자인
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삼성전자 모델이 인공지능(AI)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공기청정기를 여러 대 들여놓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찾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최근 선보이면서 한 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미세먼지 99.999% 제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웨이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인 뒤 깨끗한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을 갖춘 것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에는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들어 있다.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해준다. 집 안의 여러 가지 생활 냄새, 반려동물 냄새 등도 최대 99% 없애준다.

급하게 청정 기능과 공기 순환을 써야 한다면 제품 상단에 있는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키면 된다. 이 기능은 필터를 통과한 청정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회전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관리하는 것이 가능한 셈이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실내와 실외 공기 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기능, 실내 공기 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100㎡ 모델 기준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 모드’ 기능 등을 쓸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의 맞춤청정 AI+ 기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 시대를 맞아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대거 선보여 ‘AI 가전=삼성’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묻어나도록 색상과 모양 개발에 공을 들였다. 어떤 색상의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게 네 면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결했다. 이 라운드스퀘어 외관은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거실과 침실 등 어느 곳에 둬도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면적별로 출시됐다. 원하는 청정 면적(100㎡33㎡) 중에서 고르면 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 모두 한층 개선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머무는 공간에 ‘변함 없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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