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뺑소니 혐의'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이정용 2024. 5.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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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 씨(33)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이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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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도 검토 중
[MBC 자료사진]
경찰이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 씨(33)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이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은 사고 3시간여 뒤 김 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의 요구에 따라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김씨인 점 등을 토대로 집중 추궁한 끝에 김씨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음주 측정이 이뤄진 점 등에 비춰 김 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 중입니다.


김 씨에게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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