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멋있는 악역이나 사이코패스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민규가 앞으로 멋있는 악역이나 사이코패스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찐 향기 덕후 배우 김민규가 평소에 사용하는 아이템은?! 민규의 최애템부터 일상까지 파헤쳐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민규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기했던 작품 중 본인이랑 제일 비슷했던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에 김민규는 “사내맞선에서 차성훈이라는 캐릭터 중에 회사가 아닌 집에 있을 때 모습들이 저와 비슷한 것 같고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라는 작품에서의 캐릭터가 가장 비슷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근에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은?”이라는 질문에 “‘다크’라는 독일 드라마인데 주변 분들에게 추천했다. 주위에 모든 분이 다 최애작이 됐다. 0.1초 딴 짓하면 다시 돌려 봐야 한다. 굉장히 재미있고 미스테리하고 스릴있는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미모 관리법”에 대한 질문에는 “나이가 점점 들다 보니까 로션 안 바르면 엄청 건조해서 다닐 수가 없을 정도가 되더라. 저는 로션이 진짜 많다. 기초제품만 잘 발라도 좋다고 해서 기초 제품만 잘 바로그 있다”라며 애용하는 로션을 언급하기도. 

MBTI에 대한 질문에는 “검사를 여러 번 했다. 계속 바뀌면서 나오더라. INFP와 ENFP로 나왔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넌 무조건 T야’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또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캐릭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멋있는 악역이나 사이코 패스적인 악역, 아니면 찐한 로맨스의 ‘남자는 사랑할 때’의 황정민 선배님이 하셨던 그런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