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오는 2029년까지 전 학교 내진 성능 확보 완료

정민엽 2024. 5. 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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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029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 성능 확보에 나선다.

15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1분기 기준 강원도내 학교 시설 2143동 가운데 내진 성능을 확보한 곳은 1392동(65%)이다.

도교육청은 남은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029년까지 내진 성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영남권은 올해까지 사업을 마쳐야 하며 강원 등 이외 지역은 2029년까지 내진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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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진 설계 보강이 완료된 강원도내 한 학교.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029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 성능 확보에 나선다.

15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1분기 기준 강원도내 학교 시설 2143동 가운데 내진 성능을 확보한 곳은 1392동(65%)이다.

도교육청은 남은 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029년까지 내진 성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이후 교육부가 각 교육청에 안내한 지침에 따른 조치다. 영남권은 올해까지 사업을 마쳐야 하며 강원 등 이외 지역은 2029년까지 내진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  내진 설계 보강이 완료된 강원도내 한 학교.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건물 전수 조사 이후 내진 설계가 된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내진 설계가 안 돼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내진 보강 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내진 설계 및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확보 절차에 돌입한다. 건물 한 곳당 소요되는 기간은 2년이다.

올해는 320여 동을 대상으로 성능평가와 설계 보강 공사 등이 진행된다. 본예산에 이미 160억원이 반영됐고, 아직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은 1회 추경까지 합칠 경우 사업비는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2029년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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