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긴 대기줄…부처님 오신날 울산북구 청룡암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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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울산 북구 동대산에 위치한 청룡암에서 봉축행사가 열려 평안을 기원하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말사 청용암은 이날 오전 10시 대웅전 앞에서 주지 종선 스님과 박천동 북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부처님오신날 기념 북구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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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울산 북구 동대산에 위치한 청룡암에서 봉축행사가 열려 평안을 기원하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말사 청용암은 이날 오전 10시 대웅전 앞에서 주지 종선 스님과 박천동 북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종선 주지 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기도를 통해 모든 분에게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부처님오신날 기념 북구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른 오전부터 매곡 산업단지 인근에서 사찰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웅전 법당 내에는 절복을 맞춰 입은 신도들이 모여 앉아 절을 올리며 평온을 기원했다. 일부 방문객은 아기 부처상 정수리에 물을 뿌리는 관불의식을 치렀다.
기도를 마친 방문객들은 점심 공양으로 나눠주는 나물 비빔밥을 먹었다. 사찰 입구에서는 사회복지단체 측이 준비한 부스에서 무료로 팝콘을 나눠주고 있었다.
6세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박민영씨(38·여)는 “모처럼 쉬는 날인 만큼 아이와 함께 절에 와서 비빔밥도 먹고, 종교 예절도 알려주려고 이곳을 찾았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
전날 기상청이 늦은 오후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를 예견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맑은 날씨가 유지돼 휴일 나들이를 겸해 사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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