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최종까지 美와 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하는 길에 미국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점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15일(현지시각) 기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완성차 및 부품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하는 길에 미국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점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15일(현지시각) 기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완성차 및 부품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 등에 관해 논의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일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를 내놓으면서 한국의 주요 기업에 0∼2.42%의 예비 관세율을 매겼다.
다른 주요국의 반덤핑 예비 관세율은 중국 4.91∼376.85%, 멕시코 8.18∼82.03%, 콜롬비아 8.85∼34.47%, 인도네시아 5.65∼112.21% 등이다. 한국은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정 본부장은 “미 상무부의 합리적 예비 판정을 끌어내기 위해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서한 발송,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미협의 등을 추진했다”며 “최종 판정까지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판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대미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포스코, 한화큐셀, LS전선 등 7개 회원사로 구성된 미 동남부 한국기업협의회(KOCAS)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지 경영 환경 동향 및 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했다.
정 본부장은 전날에는 미국의 3대 공과대학 중 하나인 조지아텍을 방문해 한·미 첨단기술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조지아텍 소속 한인 교수 및 연구자들과 만나 “자동차 및 배터리 분야 북미 생산 거점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에 위치한 조지아텍이 한미 첨단산업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테크] 미역, 다시마가 희토류 공장된다…환경오염 없는 ‘바이오마이닝’
- 훈련병 ‘완전 군장 얼차려 사망’ 12사단 출신 병·간부들, “듣도 보도 못한 사례”
- 48시간 만에 9배 급등한 수상한 코인… 비트코인 거래량 추월한 ‘마일벌스’
- 전세 매물 쌓이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입주물량 폭증”
- [르포] 고추장에서 비빔밥까지... ‘치킨 본고장’ 美 켄터키 삼킨 K푸드
- [증시한담] “A씨 성과급이 그 정도야?”… 증권가 IB 직원 들끓게 한 유튜브 영상
- 삼성가 유전병 치료제 만드는 이엔셀, 상장 심사 통과했는데... 주관사 NH 걱정하는 이유
- [벤처 인사이드] “까다롭다는 미군도 뚫었다”...저궤도 안테나 상용화 코 앞 ‘인텔리안테크’
- 국내 인재는 호주로, 해외 인재는 본국으로…엔화 약세에 日 노동력 부족 심화
- [단독] 韓 비타민D 토마토, ‘종자 공룡’ 바이엘이 전 세계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