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수’ 누린 용인시 인구 1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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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인구가 110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 100만명을 돌파한 지 8년여 만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첨단산업 조성사업과 배후단지 조성 등의 효과로 일자리가 늘고,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이 형성되면, 용인시가 조만간 인구 150만명의 거대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27만명이며, 2002년 50만명을 넘어섰고, 2016년 1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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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인구가 110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 100만명을 돌파한 지 8년여 만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말 110만7222명(외국국적동포 8454명 포함)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00만명에 도달한 지 8년만으로, 그동안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정체기를 보였다.
최근 개발 수요와 대단위 아파트단지 입주가 많은 처인구를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처인구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5만6천㎡) 조성, 이들 산단 배후단지 개발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내년 3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공사를 시작하고, 2026년에는 삼성전자가 들어설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조성공사도 착공할 예정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등도 용인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첨단산업 조성사업과 배후단지 조성 등의 효과로 일자리가 늘고,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여건이 형성되면, 용인시가 조만간 인구 150만명의 거대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27만명이며, 2002년 50만명을 넘어섰고, 2016년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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