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이 회사'에선 엄마보다 아빠가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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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여성을 넘어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코레일 육아휴직자 총 707명 중 남성은 359명(50.8%)으로 절반을 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2019년 619명 중 244명(39.5%)에서 2022년 721명 중 347명(48.1%)으로 빠르게 늘었다.
코레일은 2022년 '3+3 육아휴직제'를 시행한 이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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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여성을 넘어섰다. 2005년 코레일 설립 이후 처음이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코레일 육아휴직자 총 707명 중 남성은 359명(50.8%)으로 절반을 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2019년 619명 중 244명(39.5%)에서 2022년 721명 중 347명(48.1%)으로 빠르게 늘었다.
코레일은 2022년 '3+3 육아휴직제'를 시행한 이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3+3 육아휴직제는 자녀가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월 최대 300만원)를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15명(62%)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40대(33.4%), 50대(2.9%) 순으로 나타났다. 20대는 1.7%로 50대보다도 낮았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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