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시샘 폭우에'…점심 전 다 떠난 동해안 나들이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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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15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은 법정공휴일임에도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반쯤 강원 경포해변에는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관광객들이 얼마 보이지 않았다.
관광객 김 모씨(60대·충북)는 "아침엔 날씨가 화창하더니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게 심상찮다"며 "돌아가는 길도 멀고 빨리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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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어린이날에도 비오더니…"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15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은 법정공휴일임에도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반쯤 강원 경포해변에는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관광객들이 얼마 보이지 않았다.
강릉지역 대표 관광지인 카페 거리가 있는 안목해변 인근 주차장에도 평소와 달리 한산했다. 강릉시내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일부 연인,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만 가끔 눈에 띌 뿐이었다.
휴일을 맞아 손님으로 북적거려야 할 주문진 어시장 먹자골목과 인근 식당가도 한산했다. 궂은 날씨로 손님이 없는데다, 그나마 있는 손님도 오후 들어 폭우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점심을 챙기지 않고 바삐 걸음을 돌렸기 때문이다.
관광객 김 모씨(60대·충북)는 "아침엔 날씨가 화창하더니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게 심상찮다"며 "돌아가는 길도 멀고 빨리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도내 주요 명산을 찾은 탐방객 수도 소폭 줄었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신흥사 등 사찰을 찾는 발길이 이어져 오후 2시 30분 현재 2800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다만 이는 지난 주말(4386명)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다만 같은 시간 비가 내리지 않은 원주 치악산에는 4284명의 탐방객이 찾아 지난 주말 동시간대(3674명) 보다 소폭 늘었다.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관계자는 이를 "구룡사 등 사찰을 찾은 신도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 강원권 구간은 특별한 정체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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