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선인 16일 첫 조찬회동… 여야 협치 물꼬 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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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과 22대 총선 대전 국회의원 당선인 간 상견례가 16일 열리면서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시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조찬간담회는 16일 오전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열린다.
최근 서구와 동구, 유성구에서 각각 구청장-지역구 국회의원 간 정책간담회는 있었지만, 대전시와 당선인 모두가 모이는 간담회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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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야정 협의회… 대전교도소·공공기관 이전 등 논의할 듯
이장우 대전시장과 22대 총선 대전 국회의원 당선인 간 상견례가 16일 열리면서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 국회 개원(이달 30일) 전 공식 만남이 성사된 만큼, 지역 현안에 속도를 더할 초당적 협력 기틀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조찬간담회는 16일 오전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열린다.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황정아(유성구을)·박정현(대덕구) 당선인이 모두 참석하고, 시에서는 이 시장과 행정부시장, 경제과학부시장, 기획조정실장, 경제수석보좌관, 정무수석보좌관, 정책기획관, 대외협력본부장이 자리한다.
간담회는 이 시장과 당선인들이 모두발언을 한 뒤 조찬·담화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서구와 동구, 유성구에서 각각 구청장-지역구 국회의원 간 정책간담회는 있었지만, 대전시와 당선인 모두가 모이는 간담회는 처음이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야·정 예산정책협의회가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만큼 이번 조찬간담회 성사로 여야 동행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대안이 시급한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3년 넘게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확정되지 않은 동구·대덕구 혁신도시, 예산 복원 등 세부 조율이 필요한 R&D(연구개발) 관련 현안 등이다.
대부분 이견 없는, 추진력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여야 간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 첫 공식 만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는 아니더라도, 주요 현안에 대해 방향성을 공유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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