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국화 들고 5·18 묘소 참배한 이준석…"한 분 한 분 인사"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2024. 5.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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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된 986기의 묘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천하람·이주영 당선인과 함께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에 나섰다.

이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참배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정치인들이 5·18묘역을 찾아 참배하지만 안타까운 희생자들 중에서 일부만 찾아뵙는다"며 "제 스스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 느껴 1000여 기에 달하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인사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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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일부만 찾아뵙는다"며 안장된 986기 묘에 모두 헌화
1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당선인들이 국화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천송이를 직접 공수해 995기에 달하는 개별 묘지에 헌화·참배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된 986기의 묘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천하람·이주영 당선인과 함께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에 나섰다. 헌화에 쓰인 꽃은 경상도 김해 한 화훼농가에서 도매로 구매한 국화 1000송이로, 동서 화합의 의미를 갖는다.

이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참배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정치인들이 5·18묘역을 찾아 참배하지만 안타까운 희생자들 중에서 일부만 찾아뵙는다"며 "제 스스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 느껴 1000여 기에 달하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인사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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