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롯데, 스승의 날 맞아 사령탑과 코치진에 감사 선물(종합)

김주희 기자 2024. 5.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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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스승의 날을 맞아 사령탑과 코치진에게 마음을 전했다.

KT 선수단은 1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 모여 미팅을 진행했다.

롯데 주장 전준우는 "(김태형) 감독님 부임 후 맡는 첫 스승의 날을 맞아 선수단이 뜻을 모았다"며 선물과 함께 감사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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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원팀 돼 잘 이겨냈으면"
롯데 김태형 감독 "기죽지 말고 이겨내자"
이강철(오른쪽) KT 위즈 감독과 선수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스승의 날을 맞아 사령탑과 코치진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령탑들은 나란히 선수들을 응원했다.

KT 선수단은 1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 모여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장 박경수가 선수단 대표로 이 감독에게 선물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격려해주고 협력하며 원팀이 되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 모두 항상 먼저 다가와 선수단 입장에서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 단합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오른쪽) 롯데 감독과 선수들.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선수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롯데 주장 전준우는 "(김태형) 감독님 부임 후 맡는 첫 스승의 날을 맞아 선수단이 뜻을 모았다"며 선물과 함께 감사인사를 했다.

김태형 감독은 "비록 성적은 좋지 않지만, 기죽지 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고참들이 이끌고 후배들이 따라가면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보려고 하는 마음을 잘 안다. 우리 잘 해보자. 챙겨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KT와 롯데는 올 시즌 7위, 10위에 머물고 있다.

KT는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초반부터 하락세를 탔다.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새롭게 출발한 롯데도 기대했던 선수들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로 밀렸다.

그러나 5월들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간 KT는 3위(6승 4패), 롯데는 5위(5승 5패)로 힘을 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 순연돼 추후 재편성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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