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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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 해역에 북측 방파 호안 3002m, 내부 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진입항로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원활히 처리하고, 현재 부족한 투기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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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분야 강점 발휘…공공공사 포트폴리오 꾸준히 쌓아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 해역에 북측 방파 호안 3002m, 내부 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금액은 3760억 원으로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1692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진입항로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원활히 처리하고, 현재 부족한 투기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부건설은 전단면 광폭 DCM(심층혼합처리) 공법을 적용해 호안 기초 조성 및 투기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육·해상 작업기지를 신규로 확보해 단계별 시공계획을 최적화하고, 부상토 유출 방지공 등을 조성해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항만공사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공공공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잘하는 분야에 집중해 기술형 입찰에서 선두 업체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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