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5·18민주묘지' 경남서 자란 국화 1000송이 들고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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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소속 당선인들이 경남 김해에서 자란 국화 1000여 송이를 들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에 도착한 후 1·2묘역에 안장된 모든 희생자의 분묘(986기)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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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소속 당선인들이 경남 김해에서 자란 국화 1000여 송이를 들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에 도착한 후 1·2묘역에 안장된 모든 희생자의 분묘(986기)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를 위해 국화 1000여 송이를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1묘역 1구역 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정치인들이 5·18 묘역을 찾아 많이 참배하지만 저마다 안타까운 희생자 중에서 일부만 찾아뵙는다"며 "저도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 느꼈다. 1000여 기에 달하는 (열사)분들을 이렇게 한분 한분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이 광주의 아픔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아픔이기도 해서 꽃을 구할 때 최대한 경상도에서 구해보자는 생각이었다"며 "지금 국화가 재배·출하할 수 있는 곳 중 김해를 선택해 이날 새벽 바로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이런 일들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권에서 오월 광주 정신을 잇는 데 있어 각자의 노력을 최대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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