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홍콩 반정부 시위곡 차단…"법원 결정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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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홍콩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반정부 시위곡 '글로리 투 홍콩(Glory to Hong Kong)' 동영상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홍콩 법무부는 지난해 6월 홍콩 법원에 '글로리 투 홍콩'을 연주하거나 재생산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냈고, 홍콩 법원은 이달 8일 이를 받아들였다.
'글로리 투 홍콩'은 2019년 광범위한 홍콩의 반정부 시위 당시 만들어진 곡으로,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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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홍콩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반정부 시위곡 '글로리 투 홍콩(Glory to Hong Kong)' 동영상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홍콩 법무부는 지난해 6월 홍콩 법원에 '글로리 투 홍콩'을 연주하거나 재생산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냈고, 홍콩 법원은 이달 8일 이를 받아들였다.
유튜브는 성명에서 "홍콩 법원의 결정에 실망했지만, 삭제 명령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 내 유튜브에서는 금지된 콘텐츠로 간주된 32개 동영상의 링크가 차단된다. 유튜브 측은 다만 "정보 접근 촉진을 위해 상고하는 방안을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리 투 홍콩'은 2019년 광범위한 홍콩의 반정부 시위 당시 만들어진 곡으로,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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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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