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 군사참모대화 개최 "군사협력 심화·발전" 공감

이종윤 2024. 5. 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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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제2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참모대화'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세르반 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나토 군사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국·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및 유럽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급 정례 회의체로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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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전략기획부장 등 대표단, 벨기에 나토 본부서 군사참모대화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 공감" 나토 동맹작전사령부 등 방문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 사징. 자료=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제2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참모대화'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엔 강동구 합참 전략기획부장(해군 소장)과 대시앙-디베리우 세르반 나토 협력안보부장(루마니아 육군 소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합참에 따르면 양측은 힘에 의한 평화구현 및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한-나토 간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또 유럽과 한반도의 안보 상황 공유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강화의 중요성에도 공감하면서 협력 성과 평가, 향후 협력 추진 방향 제시 등 상호 군사교류협력 강화 사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르반 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나토 군사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합참 대표단은 나토 동맹작전사령부와 합동군사령부도 방문했다.

한국·나토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 및 유럽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급 정례 회의체로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제3차 회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가 2023년 1월 14일 개최한 ‘제1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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