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표 2만2천장이었는데...키움-LG전, 우천 취소. 15일 엔스-후라도 선발 매치업 [공식 발표]

한용섭 2024. 5.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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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을 맞아 오후 2시 경기였던 키움-LG전은 봄비로 인해 오후 2시 20분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에 "메이저리그는 이런 경우에는 아예 경기 시작을 안 하고 취소한다. 그래야 선수 소모가 없다. 비 예보가 있는데도 경기에 들어가면 선발 투수만 소모하게 된다"고 KBO의 우천 취소 규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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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15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부처님오신날 공휴일을 맞아 오후 2시 경기였던 키움-LG전은 봄비로 인해 오후 2시 20분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취소된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날 오전까지는 비 예보가 오후 2~3시쯤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 예보가 앞당겨져 오후 1시 반 무렵부터 흩날리기 시작했다. 오후 1시 43분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에 방수포를 덮었다. 이후 빗줄기가 굵어지자, 내야의 잔디 구역만 빼고 방수포를 추가로 덮었다. 

경기 오후 2시, 우천으로 경기 지연을 알렸다. 20분이 지나자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에 "메이저리그는 이런 경우에는 아예 경기 시작을 안 하고 취소한다. 그래야 선수 소모가 없다. 비 예보가 있는데도 경기에 들어가면 선발 투수만 소모하게 된다"고 KBO의 우천 취소 규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처럼 비 예보가 확실하다면, 경기를 시작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취소를 하거나 아예 미리 경기를 취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염 감독은 "팬들도 헛걸음하게 된다. 중간에 취소되면 모든 티켓을 환불하고 팬들과 구단도 피해를 본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 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를 시작하지 않은 채 취소돼 양 팀은 선발 투수를 아끼게 됐다. 

한편 LG는 15일 경기 선발 투수를 엔스로 예고했다. 임찬규는 뒤로 밀린다. 키움은 14일 선발 예정이었던 후라도를 1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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