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요란하고 강한 비...강원 산간 봄 호우에 눈까지

이혜민 2024. 5.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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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간에는 많은 비와 눈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곳에도 비가 시작됐군요.

[캐스터]

네, 조금 전부터 이곳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내리는 양은 많진 않겠는데요, 다만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도 지금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또, 찬 공기도 함께 밀려들었습니다.

현재 서울은 14도에 머물며 날이 무척 쌀쌀합니다.

오늘 외출하실 땐 옷차림도 따뜻하게 해야겠습니다.

비는 이제 중부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오후 4시가 넘으면 남부 지방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동해안에 집중되겠습니다.

서울에 내리는 양은 5에서 20mm 정도지만, 강원 동해안은 80mm 이상, 산간엔 100mm 넘는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높은 산간엔 7cm 넘게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구름과 함께 찬 공기가 밀려들며 내일 새벽까지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따라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요, 동쪽을 중심으론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역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확대하겠습니다.

시설물 점검을 미리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서울 등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고, 강원과 경북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은 내일 오전 서쪽 지역부터 개며,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날이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8도, 부산 10도가 되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며 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안 지역은 강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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