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 10개 등 메달 19개 순항…김연우 남자 원반·포환 등 2관왕[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인천 선수단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를 맞아 금메달 7개를 추가 획득하는 등 안정적으로 달리고 있다.
15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19개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김범관과 김연우는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도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김범관은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20(중)에서 21m23을 던지며 1위를 기록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DB(중)에 출전한 김연우도 8m7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하연은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S14(중)와 여자 배영 50m S14(중)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정수현과 김민서가 각각 육상트랙 여자 100m T37(초/중/고),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34(고)에 출전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도 육상트랙 종목의 박승찬·이우비·현도윤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최민규는 0.06의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송지균은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배드민턴 남자 단식 IDD(중/고)에 출전한 주찬위가 16강에 진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주찬위·이화민은 남자 복식 IDD(중/고) 32강전에서 서울에 2대0으로 승리, 16강에 진출했으며, 서정아도 여자 단식 IDD(중/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인천 선수단은 지난 14일 개막 첫날부터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우선 육상필드 종목에서 김연우는 남자 원반던지기 DB(중)에 26m43를 던지면서 인천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범관도 남자 포환던지기 F20(중)에서 8m75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같은 종목 남자 원반던지기 F36~37(고)에 출전한 이동훈은 은메달을, 남자 창던지기 F20(고)에 출전한 정준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편, 지난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행사가 이어졌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인천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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