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 183km 비거리 136m 초대형 홈런’ 오타니, 3안타 1홈런 2타점 1도루 대폭발…다저스, SF 10-2 완파 [LAD 리뷰]

길준영 2024. 5.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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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도루을 기록했다.

베츠는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오타니와 함께 다저스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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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도루을 기록했다. 올 시즌 42경기 타율 3할6푼1리(169타수 61안타) 12홈런 30타점 34득점 9도루 OPS 1.107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10-2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이날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츠는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오타니와 함께 다저스 공격을 이끌었다. 스미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개빈 스톤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째다. J.P. 파이어라이젠(1이닝 무실점)-거스 벌랜드(1이닝 무실점)-나빌 크리스맷(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맷 채프먼(3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헬리엇 라모스(좌익수)-블레이크 사볼(포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가 선발출장했다. 

타선에서는 야스트렘스키, 마토스, 슈미트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투수 키튼 윈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랜디 로드리게스(3이닝 1실점)-닉 아빌라(2이닝 4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선두타자 야스트렘스키가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하지만 에스트라다, 채프먼, 웨이드 주니어가 모두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3회초 1사에서 아웃맨이 볼넷과 도루,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베츠가 3루수 땅볼을 쳤고 3루수 채프먼이 아웃맨을 태그아웃 시킨 뒤 1루 송구로 베츠까지 잡아내 이닝이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마토스와 야스트렘스키의 아나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에스트라다와 채프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오타니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타구속도 시속 113.4마일(182.5km), 비거리 446피트(136m) 초대형 홈런이다. 이어서 프리먼과 스미스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먼시는 1타점 희생플라이, 럭스는 1타점 3루타를 날리며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5회에는 베츠와 오타니의 안타에 이어서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웨이드 주니어가 볼넷과 두 차례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고 라모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7회초 선두타자 베츠가 3루타를 날렸고 오타니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추가했다. 9회에는 아웃맨 2루타, 미겔 로하스 1타점 2루타, 오타니 진루타, 프리먼 1타점 적시타, 스미스 2루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2타점 3루타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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